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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각각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두 팀 모두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으로 본선에 돌입하게 됐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극명하게 달랐다. 네덜란드는 퇴장으로 인해 10명으로 싸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프랑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3-1 완승을 거두며 준비를 마무리했다.

월드컵 평가전: 프랑스 완승, 네덜란드 극적 승리

🇫🇷 프랑스 3-1 북아일랜드 — 올리세 해트트릭으로 완승

프랑스는 세계랭킹 70위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최정예 전력을 가동했다.

14분 데지레 두에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킬리안 음바페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1분에는 아우렐리앙 추아메니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이후 두에의 패스를 받아 음바페가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균형이 깨진 것은 43분이었다.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바이에른 윙어 마이클 올리세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프랑스의 흐름이 이어졌다. 49분 올리세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65분에는 북아일랜드가 반격에 성공했다. 찰스의 왼쪽 크로스를 패트릭 켈리가 마무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75분, 몸값 1억 5천만 유로의 올리세가 오른쪽에서 감아차기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종 스코어 3-1로 프랑스가 승리하며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월드컵 본선 첫 경기는 6월 17일 오전 3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과 맞붙는다.


🇳🇱 네덜란드 2-1 우즈베키스탄 — 추가시간 PK 결승골 극장승

네덜란드는 월드컵 첫 출전국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었으며, 역시 주전 전력을 모두 투입했다.

23분 서머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코디 각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의 흐름이 바뀐 것은 87분이었다. 튠이 핸드볼 반칙으로 VAR 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받으며 네덜란드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10명으로 버티던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세르게예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8분, 반 헤케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해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다.

각포가 다시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 극적인 추가시간 결승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는 6월 15일 오전 4시 아시아 강호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패한 우즈베키스탄은 6월 18일 오전 10시 콜롬비아를 상대로 역사적인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